아이들의 겨울왕국 ［한라산 윗세오름］등반.

2/25, 아이들은 겨울방학의 마지막 주를 한라산 등반으로 멋지게 장식하였습니다. 

하늘이 도와준 듯 하루 전 날 만이어도 뿌옇고 흐렸던 하늘이.. 등반 당일 미세 먼지 하나 없는 청명한 파란 하늘에 산 전체가 하얀 눈과 눈꽃으로 눈이 부셨다고 합니다.

쉽게 허락되진 않는 이런 날씨에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른다는 일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. 아무래도 우리 아이들이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.

그동안의 올레길 걷기로 나름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됐지만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움.. 그 뒤에는 윗세오름의 난코스들이 있었습니다.

하지만 중간 중간 눈 싸움도 하고 썰매도 타고 당 보충도 하면서 즐겁고! 신나게! 마침내 정상 등반!

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. 사진으로나마 함께 느껴주세요.^~^

아이들과 함께 힘든 여정을 함께 해주신 선생님(국장님,해숙샘,희숙샘,성환샘,세원샘)들이 계셔서 아이들에게는 더욱 뜻 깊고 평생 기억에 남을 한 장의 추억 페이지로 남을 것 같습니다.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